어제(15일) 김정숙 여사가 경찰서에 가야만 했던 이유…드디어 밝혀졌다

문 전 대통령 내외는 지난 15일 퇴임 이후 처음으로 평산마을 산책을 나섰다.
이때 60대 남성 A씨는 두 사람에게 다가가 “겁XXX 없이 어딜 기어 나오느냐”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하며 고함을 지르는 등 심각한 수위의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.
이에 김정숙 여사는 이날 늦은 오후 양산경찰서를 직접 찾아 A씨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.

하지만 A씨는 멈추지 않았다.
A씨는 16일에도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중 공업용 커터칼로 문 전 대통령 비서실 근무자를 협박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.
확인 결과 A씨는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31일 “주민들의 일상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삶마저 위협받는 생존의 문제가 됐다”라며 모욕·협박 혐의로 고소한 평산마을 시위자 4명 중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