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나라 결혼식 가족사진에 등장한 ‘의외의 식구’… 정말 상상도 못 했다

장나라 결혼식 가족사진에 등장한 ‘의외의 식구’… 정말 상상도 못 했다

  • 6세 연하 촬영 감독과 결혼한 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결혼식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다. 부모님과 다 같이 찍은 가족사진인데 의외의 식구가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았다.

장나라 친오빠인 배우 장성원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사진을 공개했다.

그는 “집의 좋은 일. 결혼식이 끝나고 쓰는 막 후기. 우리 집 꿍이도 전체 기념사진에 같이 찰칵”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.

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나라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장성원 부부 등 모습이 담겼다.

장나라 결혼식 가족사진 / 배우 장성원 인스타그램

장나라는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만화영화에 등장하는 공주 같은 자태를 뽐냈고, 어머니와 올케는 곱게 한복을 차려입었다.

시집가는 딸에 기쁜 듯 아버지인 배우 주호성(본명 장연교)은 환하게 웃어 보였다.

오빠 장성원 역시 미소를 띤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. 그의 품에는 턱시도를 입은 강아지 한 마리가 안겨 있었다.

결혼식에 참석한 반려견 꿍이

장성원은 “표정은 늘 그 표정이지만 결혼식장에서 뭐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중간중간 꽥꽥대지만 그래도 최고의 가족 중 하나”라며 반려견을 소개했다.

이어 “턱시도 입은 꿍이는 진짜 귀여움”이라며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.

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보넬리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린 장나라 / 라원문화 제공

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장을 찾은(?) 반려견과 가족사진에 반려견을 빠뜨리지 않고 챙긴 장나라 가족의 단란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.

장나라 가족의 반려견 꿍이는 2008년 태어났다. 올해 15살이 된 꿍이는 시력이 점차 안 좋아져 올해 초 한쪽 눈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.

  • 장나라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보넬리가든에서 6세 연하 예비 신랑과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.Μ